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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 AI 최고책임자에 신윤제 전 나이스평가정보 리더 선임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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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12 16:52

자체 신용평가 모형 개발 추진…신용대출로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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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제 어니스트펀드 AI 최고책임자(CDO). /사진제공=어니스트펀드

신윤제 어니스트펀드 AI 최고책임자(CDO). /사진제공=어니스트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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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어니스트펀드는 12일 혁신적인 신용평가 모델 구축 사업을 이끌 AI 최고책임자(CDO)로 신윤제 전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팀 리더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새로운 AI CDO를 영입하면서 AI 기반 자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며 핀테크 대출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윤제 CDO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은 인공지능 전문가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사업실에 몸담으며 AI 학습 솔루션 N-Strategy ML(머신러닝) 개발 총괄을 도맡았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이 도입한 머신러닝 신용평가 스코어가 신윤제 CDO가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을 정도로 괄목할 성과를 이뤄왔다”고 밝혔다.

신윤제 CDO는 지난 2016년에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 대상의 머신러닝 스코어를, 올해는 강화학습 기법을 활용한 플랫폼 연계 대출 고객 대상의 전략 최적화 스코어를 신용정보회사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신윤제 CDO의 합류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AI 모델 파이프라인 구축과 마이데이터와 같은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확보 등이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신윤제 CDO는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커버리지가 크게 넓어지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가운데 기존 금융권이 해내지 못했던 혁신에 도전하고자 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 온 대안신용 노하우에, 전에 없던 기법과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 소외층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대안 금융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중금리 대출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용평가 모델의 혁신이 반드시 따라주어야 하는 영역이었지만 이번에 신용평가 영역의 초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모실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어니스트펀드가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핀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투자와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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