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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투협회, 협회 이사 4개사 추가 선임…법정협회 정식 인가 앞둬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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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07 16:32

투게더펀딩·어니스트펀드·윙크스톤·타이탄인베 이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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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가 설립됐다. /사진=온투협회

지난해 6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가 설립됐다. /사진=온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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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온투협회)가 정식 인가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6월 11일 법정협회로 출범한 온투협회는 8퍼센트·렌딧·피플펀드 등 기존 3개 이사 회원사에 투게더펀딩과 어니스트펀드, 윙크스톤, 타이탄인베스트 등 4개사를 추가 선임하며 정식 법정협회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온투협회는 지난달 협회 총회를 개최해 회원이사 7개사를 선임하고, 협회 운영에 대한 안건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융위원회에 정식 인가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법정협회 인가 등록도 앞두고 있다.

온투협회는 지난해 6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협회장에 임채율 협회장을 선임했다. 협회 회원이사에는 설립발기인으로 참여한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8퍼센트 대표이사와 김성준 렌딧 대표이사, 김대윤 피플펀드컴퍼니 대표이사 등 3개사의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번 협회 총회를 통해 박찬구닫기박찬구기사 모아보기 투게더앱스 대표와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 권오형 윙크스톤 대표, 최진호 타이탄인베스트 대표 등을 새로운 협회 회원이사로 선임하며 회원이사를 총 7개사로 확대했다.

온투협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제5장 협회 설립 근거에 따라 온투업의 업무질서를 유지하고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설립됐다. 온투업에 등록한 업체는 온투협회에 가입해야 하며, 온투협회는 온투업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당국과의 소통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온투협회에 가입한 온투업체는 총 37개사로, 이중 특별회원 1개사를 포함하고 있다. 36개 정회원사 중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취급한 곳은 17개사며, 신용대출은 9개사, 어음·매출채권 담보는 6개사, 기타담보는 3개사,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는 1개사다.

온투업체들은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한 이후 중금리대출 시장 확대를 위해 업체별 주력 상품을 선보이며 ‘1.5금융’을 표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담보대출과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개인신용대출, 법인신용대출, 어음·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다양한 온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등록된 37개 업체의 누적 대출금액은 3조990억원으로 이중 대출잔액은 1조2159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잔액중 부동산 담보대출잔액이 전체 70%를 차지하며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으며,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12%를,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는 6%를, 어음·매출채권 담보대출잔액은 6%를 차지했다.

대출잔액 기준 투게더펀딩이 3098억원으로 가장 많은 대출잔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플펀드가 262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어니스트펀드는 786억원을, 8퍼센트는 719억원을, 오아시스펀딩은 676억원을, 프로핏은 61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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