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21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3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닫기

경제활동 별로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전기장비 등이 늘어 1.1% 성장했다.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2.4%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1.4% 늘었다.
지출항목 별로는 민간소비는 내구재(승용차 등)는 줄었으나 숙박음식, 오락문화 등 서비스와 의류 등 준내구재가 늘어 1.6%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3%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투자가 모두 늘어 2.9%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0.7%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5.0%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화학제품 등이 늘어 4.8% 늘었다.
이에 따라 2021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종합 집계됐다. 건설업이 감소를 지속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2021년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었으나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확대되면서 실질 GDP보다 낮은 3.5% 증가했다.
2021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024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7.0% 늘었다.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5168달러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총저축률은 36.1%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으나, 국내총투자율은 전년보다 0.2%p 하락한 31.5%를 기록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2.3%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