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콰라소프트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AI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는 ‘외화 환전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환전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최적의 조건으로 환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콰라는 해당 기술을 통해 자사의 신탁 기반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플랫폼 ‘오월’에서 주식 거래 및 환전 수수료 통합 0.05%를 실현한다. 신탁보수는 연 0.8%가 발생하며, 여유자금 운용수익률은 연 1.25%이다.
콰라는 ‘외화 환전 방법’에 대한 기술을 향후 해외결제(간편결제 등)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해당 특허를 취득한 콰라는 국제 특허(PCT) 출원을 거쳐 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변창환 콰라소프트 대표는 “해당 특허 기술은 자사 앱 ‘오월’이 획기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다른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준다”라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콰라는 올해 2월 MZ세대들을 위해 작은 금액으로도 해외 주식 투자가 가능한 신탁 기반의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플랫폼 ‘오월’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0년 4월 1일, 콰라소프트와 미래에셋증권이 함께 설계한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 투자 플랫폼(오월)’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한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