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A 레포 기구는 미 연준이 외국중앙은행 등 통화 당국이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미국 달러화 자금을 외국중앙은행에 공급하는 제도다.
2020년 3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다가 2021년 7월 27일 이를 상설화했다.
연준은 뉴욕 연준에 계좌를 개설한 외국중앙은행 등을 대상으로 이를 운용하고 있으며 대상 증권은 미 재무부가 발행하는 재정증권(T-bill), 중장기국채(T-Note, T-Bond) 및 물가연동국채(TIPS) 등이다.
거래한도는 600억 달러이고, 조달금리는 0.25%다.
거래 기간은 만기가 1일인 익일물(overnight)이며 연장(rollover)이 가능하다.
연준은 홈페이지에서 FIMA 레포 잔액을 매주 공개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한은은 보유 중인 적격증권을 활용해 미 연준으로부터 미 달러화 자금을 필요시 즉각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