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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소상공인 금융지원 전략] 쿠콘, 마이데이터 시대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 확장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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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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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소상공인 금융지원 전략] 쿠콘, 마이데이터 시대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 확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쿠콘은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연결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내 자산’이나 SK플래닛의 ‘시럽 syrup’, 인슈어테크 앱 ‘보맵’ 등 다수의 핀테크 기업에서 쿠콘 API를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향후 의료·유통·물류·통신 등 비금융 데이터 API 상품으로 확대하고, 빅데이터 상품도 함께 선보이면서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쿠콘은 목표 고객별 사업전략에 따라 4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마이데이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금융기관에서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데이터 보유기관은 개인신용정보 전송 요구권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데이터 보유기관을 한 번에 연결하여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하고, 마이데이터 미인가 사업자는 쿠콘과 제휴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금융기관이 10개 이상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핀테크 서비스와 연계하고, 고객 유입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별로 표준화된 방식을 지원한다.

데이터 보유기관을 대상으로는 업권별 표준 API를 제공하고, 본인인증 수행과 API 관리 등 데이터 전송에 수반되는 다양한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마이데이터 미인가 기관의 경우 쿠콘과의 제휴로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개인자산 정보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자동차·부동산 등 비금융 데이터도 활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쿠콘은 비금융 데이터와 빅데이터, 글로벌 데이터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글로벌 No.1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금융, 공공 데이터를 중심에서 향후 비금융 데이터 API 상품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으로 주요 고객사인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관을 포함해 의료·헬스케어 기업, ERP 기업, 개인사업자와 관련된 세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등 주요 고객층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쿠콘은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 기술 역량에 집중해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쿠콘은 카드사의 방대한 결제 정보를 빅데이터 형태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대출상품과 보험, 신용카드 등 금융기관의 상품을 집약하고 데이터 정제 과정을 통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정형화된 데이터 API 상품 중심에서 빅데이터 상품도 함께 선보이면서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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