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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Room-엔시스]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 톱기업 날갯짓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2 15:20

[IR Room-엔시스]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 톱기업 날갯짓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엔시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글로벌 2차전지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 가운데, 고객사 다변화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반공모 2,574대 1, 경쟁률 ‘흥행’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엔시스는 2021년 3월 22~23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청약에서 2,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230만주의 25%에 해당하는 57만 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14조 588억원이 몰렸다.

엔시스는 앞서 3월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총 1,550개 기관 참여로 1,4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 모두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기존 상단을 초과한 1만 9,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엔시스는 2006년에 설립된 2차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vision test tool) 제조기업이다. 2021년 4월 1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자금은 비전검사 기술력 확보 및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한다.

미세결함 잡아내는 비전검사장비 ‘전진배치’

2차전지 배터리는 충전식 전지로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전지다. 이 가운데 높은 에너지밀도와 효율성, 장수명을 가진 리튬계열의 2차전지가 모바일 제품 및 전기자동차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의 경우 방전과 충전을 오가며 전지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폭발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된다. 따라서 2차전지는 생산 과정에서 다양한 검사를 거치면서 안정적인 품질 수준을 유지하는 게 관건으로 꼽힌다.

[IR Room-엔시스]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 톱기업 날갯짓
엔시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비전검사장비 제조와 관련된 자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제조 모든 공정 단계 별로 적용할 수 있는 검사장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엔시스의 검사장비는 정밀한 카메라를 통해 제품의 미세한 결함까지도 검사하는 비전검사장비다. 엔시스는 LED(발광다이오드) 광학계 조명을 활용한 영상처리 기술, 전처리 알고리즘 활용 불량검사 기술, 2.5D 알고리즘 영상처리 기술 등 비전검사장비의 핵심 기술을 갖추고 있다. LED 광학계를 활용한 영상처리 기술은 조립 과정에서 기존보다 더 균일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서 미세한 불량 검출을 돕는다.

또 전처리 알고리즘은 전극 표면의 작은 불량도 극대화해서 나타내준다. 2.5D 알고리즘 영상처리는 2D 광학계를 활용해 3D 광학계로 보는 것과 동일한 입체적 효과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약 30%의 원가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엔시스는 일부 공정만 검사하기를 원하는 고객사의 요청에도 맞춤형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극공정에 쓰이는 코터 비전검사기,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3D CANCAP 검사기, 활성화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면 외관 검사기 등 엔시스의 대표 제품들은 글로벌 2차전지 제조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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