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과 2021년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 자료제공=직방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3월에 조사한 4월 분양 예정 단지는 81개 단지, 총 6만6177세대, 일반분양 5만2520세대였다.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6개 단지, 총 2만2624세대(공급실적률 34%), 일반분양 2만58세대(공급실적률 38%)로 나타났다. 예정 물량 대비 약 34%가 실제 분양됐다.
지난달 29일 ‘2.4 대책’의 후속 조치로 추가 공급을 위한 정비 사업, 주거재생 후보지를 선정했다. 정부의 공급 대책 발표와 4월 7일 보궐선거가 있어 4월로 예정돼 있던 분양 단지 중 많은 물량이 5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했다.
서울, 부산 등에서 대단지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4월에 예정됐던 분양 물량들이 5, 6월에 집중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나타났다. 7월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855세대 중 2만511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는 17개 단지 1만583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동탄역 금강 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블록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이다. 총 380세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2-58㎡로 구성돼 있다. 하이아트가 시행하고 금강주택이 시공한다.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20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DL이앤시 외 3개 시공사가 시공한다. 총 870세대 중 580세대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6-59㎡로 구성된다.
서울시에서는 3개 단지 4082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서울에서는 예정돼 있던 분양 물량들이 모두 연기되며 5월 예정 물량이 늘어났다.
신반포3차,경남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총 2990세대 중 22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6-234㎡로 구성된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321세대 중 281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24-42㎡로 구성된다. 우리자산신탁 주식회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인천시에서는 5개 단지 5197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은 서한이 시행, 시공한다. 본 단지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9-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총 930세대가 전부 일반분양이다. 전용면적 64-84㎡로 구성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3738세대 분양 예정이다. 지방은 충청남도(4447세대), 대구시(3436세대), 광주시(2842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효성중공업이 시공한다. 총 704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선화B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는 한진중공업이 시공한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207-1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총 862세대 중 61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9-84㎡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76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총 1288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74-98㎡로 구성돼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