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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사업 다각화·신사업 통한 시장변화 선제적 대응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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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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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대표

▲사진 :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대표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지속적인 미래형 먹거리 발굴을 통해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총 2146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1996년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이다. 구미 사곡 e편한세상, 인천 학익 재개발정비사업 등을 수주하며 총 1915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2017년과 비교해도 12.1% 증가된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회복과 리츠 부문 약진이 배경이 됐다.

한국토지신탁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중 54%(1155억원 규모)는 차입형 토지신탁이 차지한다.

2019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영향으로 수주실적이 541억원까지 하락했던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다시 업계 최고 수준의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분양 착수한 사업들의 초기 6개월 분양률 또한 92.8%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

한국토지신탁은 정비사업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작년 1903가구 규모의 북가좌 제6구역 사업과 서울 신림 1구역 재개발 등 분양 리스크가 낮은 수도권이나 광역시 소재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지난 12월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참여한 2267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현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1000세대가 넘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대단지 성공사례를 구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그동안 리츠 운용자산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리츠에 편중되고 규모도 크지 않았으나 지난해 코레이트타워 리츠 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오피스 부문에도 진출했다.

지난 12월에는 이천 국제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설립인가 진행 중에 있어 주택리츠 뿐 아니라 오피스, 물류센터는 물론 개발리츠 등 다양한 리츠분야로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속적인 미래형 먹거리 발굴, 선제적 시장변화 예측과 대응, 적극적인 인재 영입 등을 통해 부동산 신탁업계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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