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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3사] 위메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박차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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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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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3사] 위메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박차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위메프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판매 수요가 있지만 나서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찾아냈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위메프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상생협력팀’이 전국을 돌며 온라인화가 필요한 각 지역의 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도다.

입문 교육부터 △1대1 MD 컨설팅·큐레이션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전반을 지원한다.

위메프에 따르면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이들의 2020년 7~9월 매출은 프로그램 도입 직후 3개월(2017년 1~3월)과 비교해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소상공인은 87곳에 달한다. 한 달에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곳도 702개 업체에 이른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어디까지 팔아봤니 시즌2’, ‘안사고 뭐하니’, ‘끝까지판다’ 등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 중이다. 위메프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 회차별 평균 1000명에서 2만명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하는 등 고객과 소상공인의 접점을 늘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메프는 향후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특화 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매 중심의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 채널로 옮겨오는 프로젝트다. 숨어 있는 우수 상품을 발굴해 위메프가 함께 리브랜딩하고 지역 스타 상품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카테고리별 전문 MD를 두고 소상공인과 함께 온라인 전용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업계 최초로 지하상가 소상공인과도 협력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위메프는 지난해 7월 ‘고투몰’과 ‘대현프리몰’ 점포를 입점시켜 지하상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활성화를 적극 지원했다.

이달 초에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콘텐츠 종합시설 ‘W아카데미’를 열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강의실·공유 오피스뿐 아니라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를 지원한다. 1대 1 매칭 컨설턴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PD 등 전문가도 상주해 방문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W아카데미를 온라인 양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앱 내에 W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 위메프 ‘신규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은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위메프는 2019년 11월부터 △판매수수료 0%(결제실비 VAT 포함 4%) △1주 정산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등의 혜택을 신규 입점 파트너사들에게 지원해왔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 혜택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유지하고 상품을 공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점/제휴 전문 상담 창구 구축, 상품 등록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 편의도 제공해 신규 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켰다”며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원프로그램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소비자는 물론 파트너사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서의 자리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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