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에 앞서 한국은행 주최로 12일 오후 2시 온라인 공개설명회가 개최된다.
한국은행은 9일 "무위험지표금리(RFR)에 은행·증권금융차입 콜금리, 국채·통안증권 RP금리를 최종후보금리로 선정했다"며 "무위험지표금리 최종 결정에 앞서 그간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2020년 11월 12일(목) 오후 2시 온라인 공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체지표개발 작업반'은 출범 이후 2020년 6월까지 시장참가자그룹(MPG) 구성,주요국 사례 및 국내 콜·RP시장 현황 조사, 의사결정 구조 및 RFR 선정절차 마련 등 RFR을 정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해 왔다.
일련의 작업을 통해 차입주체별·담보별로 세분화한 금리를 대상으로 예비후보금리를 콜 관련 4개, RP 관련 6개를 선정했다. 이후 이들 금리 중에서 후보금리인 콜·RP 관련 각각 2개를 선정 한 후 이번에 최종 후보 각각 1개를 선정한 것이다.
최종후보금리는 MPG 26개 사의 3/4 이상의 동의로 선정됐다.
최종 RFR 금리는 공개설명회 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금년 중에 선정되며 금리 산출기관은 내년도 상반기 중에 공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은 MPG의 만장일치가 기본이며 어려울 경우 3/4 이상 동의, 2/3 이상 동의 순으로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화는 방식이 될 것이다.
공개설명회는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로 한국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은행, 전국은행연합외 및 금융투자협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릉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채택했다.
질의 및 의견 접수는 온라인 채널(실시간 채팅창, 11.10일(화) ~ 11.12일(목)) 및 개발반 이메일(rfrwg@bok.or.kr, 11.10일(화) ~ 11.18일(수))을 통해 접수한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