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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대 하락…코로나發 수요위축 우려 지속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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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넘게 하락, 배럴당 35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하락, 지난 6월 1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가 지속했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6주 연속 증가한 점도 증산 우려로 이어지며 유가를 한층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38센트(1.1%) 낮아진 배럴당 35.7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9센트(0.5%) 내린 배럴당 37.46달러에 거래됐다.

월간으로는 WTI가 11%, 브렌트유는 8.5% 각각 낮아졌다.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9만명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가 바이러스 재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재봉쇄를 시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만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벨기에도 11월1일부터 비필수 상점을 모두 페쇄할 방침이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6주 연속 증가했다. 미 에너지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 발표에 따르면,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10개 늘어난 221개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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