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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임통치’ 소식에 빅텍·스페코·휴니드 등 방산주 ‘급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8-21 09:21 최종수정 : 2020-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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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텍

▲자료=빅텍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빅텍·스페코·휴니드 등 대표적인 방산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일부 측근들에게 통치를 위임했다는 소식에 방산주들의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22.14%(1570원) 상승한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스페코(17.07%), 휴니드(19.69%), 퍼스텍(16.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3%), 한화시스템(4.36%) 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0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동생 김여정 등에게 권력을 이양했다고 밝혔다. 여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정보위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의 국정원 보고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국정원은 업무보고에서 “통치 스트레스 경감과 정책실패 시 책임 회피 차원”이라고 전했다.

국정원은 또한 “김 위원장이 여전히 절대 권력을 행사하지만 과거에 비해 조금씩 권한을 이양하고 있다”라며 “다만 후계자를 결정하거나 후계자의 통치는 아니다”라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위임 통치는 김 부부장 1인에게만 다 된 것은 아니다”라며 “(김 부부장이) 전반적으로 하고 가장 이양받은 부분이 많지만, 경제 분야에서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또한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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