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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컴, 차세대 라이다 개발 위해 ETRI로부터 핵심 기술이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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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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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자동차 전장품 전문사 카네비컴이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라이다 센서 탐지 성능 향상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카네비컴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난 16일 대전 ETRI 본원에서 '스터드 레이저 레이다를 위한 MOPA 펄스 레이저 모듈'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차세대 초장거리 고분해능 1550nm 라이다 센서 핵심이 된다. 1550nm 파장은 기존 905nm 파장 대비 광출력에도 인체에 해롭지 않고 환경적 영향을 덜 받는 강점이 있다. 최첨단 라이다 구동방식인 FMCW도 도입할 수 있어 센서의 탐지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앞서 카네비컴은 정부 국책과제로 905nm 기반 스캐닝 라이다 센서 기술을 독자 확보하고 센서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1550nm 라이다 센서를 현실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905nm 라이다 센서부터 1550nm 라이다 센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ETRI와 상용화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계적인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 라이다 센서를 공급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외에도 무인 선박 등 각종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해 라이다 센서의 대중화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오른쪽).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오른쪽).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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