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신협사회공헌재단 제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신협사회공헌재단은 19일 제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9년 한해 28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작년 전통시장 상생사업 협동조합 육성 및 지역특화사업을 위해 2.2억 원, 소외계층 경제․협동 멘토링, 지역 아동센터 건립, 어린이 영어교실을 통해 5억7000만원, 나눔 캠페인, 봉사단과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해외봉사활동 등으로 20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재단은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으로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초,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나눔을 통해 200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20만 개, 피해 지역민을 위한 1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등 총 21억 원 상당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며 안팎으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생 지원 및 지역별특화사업 육성 △ 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 보호 △취약계층 대상 사회서비스 및 긴급성금 지원 △지역 복리증진 및 사회문제 해결 △재난·재해 구호 지원 등 전국 신협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및 공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11억 원 기부와 올해 초 코로나19 성금 21억 기부를 통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부 문화의 새로운 지표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남은 2020년,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사회적 약자를 어부바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신협의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9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우수한 신협 및 봉사단 시상에 이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신협을 대상으로 아너스클럽 임명식을 거행했으며 2부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사업계획승인, 임원 선출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 날 임원선거를 통해 21명의 이사와 3명의 감사가 새롭게 선출되었으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재단 이사장을 연임하게 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