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원종 DB금융투자 사장 재선임...“디지털 신질서 부합할 것”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6 16:35

13년 증권업계 최장수 CEO 반열 올라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3년 재선임에 성공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DB금융투자 빌딩에서 열린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원종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김건섭(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사외이사, 김호식(전 해양수산부 장관) 사외이사의 재선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23년 3월까지 DB금융투자를 이끌게 될 고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 간 DB금융투자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이는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와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 메리츠증권 대표를 제외한 증권업계 최장수 CEO 기록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기호 DB금융투자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안과 한봉희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안도 원안대로 각각 통과됐다. 박 부사장과 한 교수는 각각 3년, 1년간 DB금융투자의 사내이사,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

DB금융투자는 이와 함께 이번 주총에서 2019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250원, 총 103억5722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5.7%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이밖에 이사보수한도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고원종 사장은 올해 DB금융투자를 디지털 신질서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끊임없이 변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DB금융투자는 규모의 경제에 도달할 수 있는 고객 기반을 구축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자산관리(WM) 사업부는 민첩한 영업조직 전환 및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투자은행(IB) 사업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스타트업 고객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자 및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프라이빗뱅커(PB)-IB연계형 사업모델의 완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또한 “세일스앤트레이딩(S&T) 사업부는 이 과정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상품까지도 중개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확충할 것”이라며 “DB금융투자는 올해에도 신뢰받는 선진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사장은 1958년 울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루이지애나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노무라증권, 에스지증권 한국대표 등을 거쳐 2010년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다르다’”…27년 고수 이승우가 말하는 AI 시대 ‘부의 공식’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27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을 지켜본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진단하며 던진 화두다. 단순한 업황 회복이나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의 산업적 가치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센터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순한 경기순환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메모리가 컴퓨터 가격을 구성하는 ‘비용 변수’였다면,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억해야 하는 2 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 투자 3년간 1조원 추진…회수시장 활성화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3년간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초대형 IB 7개사 6185억원…공동펀드는 3000억원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공동으로 하는 이같은 벤처 세컨더리 투자 추진 계획을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회수시장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1조원 규모 자금 공급은, 각 사의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투자 방식, 스케일 있 3 WGBI 편입 한국 국채, ‘담보’로도 쓴다…예탁원, 외국인 활용 가이드 발간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보유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이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국채의 금융거래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내놨다. 단순히 국채를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증권대차와 환매조건부매매(Repo), 장외파생상품 거래 등의 담보로 활용토록 관련 제도와 절차를 정리했다.31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채의 담보 활용을 지원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국채 활용 가이드」를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는 올해 4월부터 한국 국채가 WGBI에 편입된 데 발맞춰 마련됐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