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은 화이트데이를 앞둔 지난 일주일(3/5~3/11) 홈파티를 위한 간편 조리식 매출이 직전 주 대비 118%까지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롯데마트에서도 최근 일주일간(3/5~3/11) 밀키트 관련 매출이 전주 대비 41.5%까지 늘었고, 와인 판매량도 14.2% 늘었다. 같은 기간 H&B스토어 롭스에서는 파티팬시용품 매출이 284%까지 급증했다. 룸을 꾸며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파티 테이블 패키지는 3만3900원, 파티 은박 풍선(6P)은 7,900원, 스타스타 무드 램프는 4800원이다. 파티를 하며 즐길 수 있는 사다리게임 커플문답은 1만9,900원, 거짓말 탐지기는 2만3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스파클링 와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간치아 프리미엄 모스카토 다스티(1만5,000원)'와 '루피노 프로세코(2만5,000원)'의 반응이 좋다. 모두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으로, 루피노 프로세코는 샴페인잔이 포함된 패키지 1,000세트를 한정 판매 중이다. 이와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3월15일까지 스와로브스키 브랜드의 펜던트와 이어링 등 쥬얼리 인기상품을 10%까지 할인판매하는 브랜드데이 행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온라인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여자친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스와로브스키 로즈골드 이어링'과 '티쏘 러블리 스퀘어 워치' 등이 인기를 얻으며 최근 일주일 간 선물하기 서비스의 쥬얼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46%까지 올랐다. 피혁잡화 상품군도 상황이 비슷하다. '캉골 에코 프랜들리백'과 '스트레치엔젤스 파니니 백'이 호응을 얻으며 관련 매출이 전주 대비 23% 신장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