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모비릭스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현재 모비릭스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 30%%(8400원) 오른 3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비릭스는 앞서 지난 14~15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07.53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00원~1만4000원) 최상단에 결정했다. 이어 지난 19~20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485.51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3조7435억원을 모았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업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 종의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다운로드 수 국내 1위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모비릭스의 공모 자금은 총 252억원이다.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중장기적인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개발비용 ▲외부소싱 시너지를 위한 우수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 투자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 개발 비용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신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박차를 가하고 이와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