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모비릭스
지난 14일~15일 진행된 모비릭스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4.3%인 133만7000주 모집에 1516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18억8186만1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407.5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 건수의 97%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는 등 모비릭스의 공모에 큰 관심을 보이며 흥행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공모 자금은 총 252억원이다.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중장기적인 신규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게임 개발비용 ▲외부소싱 시너지를 위한 우수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 투자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 개발 비용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비릭스는 올해 미드코어 게임을 다수 출시해 인앱 결제를 통한 매출을 증대시키면서, 우수 개발사와의 인수합병(M&A) 및 퍼블리싱으로 미드코어 게임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신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박차를 가하고 이와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비릭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36만주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달 28일 상장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