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사장은 이날 2019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석유화학과 전지라는 사업방식이 다른 사업이 한 회사에 같이 있어, 투자 우선 순위 등 면에서 좀 더 나은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장사업인 배터리사업이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때문에 의사결정과정에서 투자우선순위가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가능성 등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 부사장은 "사업가치·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여러가지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결정이 나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