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WTI 2.1% 급락…무역전쟁 공포가 수요우려 자극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26 06: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1% 급락, 배럴당 54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공포가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18달러(2.1%) 내린 배럴당 54.17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8센트(1%) 하락한 배럴당 59.34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1.2% 내린 반면, 브렌트유는 1.2% 올랐다.

뉴욕금융시장 개장 전 중국 정부가 대미 보복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산 수입품 750억달러 규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규모에 10%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보복조치다. 750억달러어치 품목 중 일부는 9월1일, 나머지는 12월15일 관세가 발효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맞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에 대응해 미 기업들에 중국 대안을 찾도록 지시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중국은 필요하지 않다. 솔직히 없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