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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7% 급등…사우디 개입 의지에 이틀째↑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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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4% 가까이 급반등, 배럴당 54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급등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급락에 대응해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점이 계속 호재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96달러(3.73%) 오른 배럴당 54.5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5달러(2.00%) 상승한 배럴당 58.53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2.1%, 브렌트유는 4.6% 각각 하락했다.

최근 사우디는 주요 산유국들과 유가 급락을 막기 위한 정책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옵션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우디가 다음달 석유수출을 일평균 700만배럴보다 적게 유지할 예정이라고 보도도 나왔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는 다음달 모든 지역의 고객에 대한 할당량을 일평균 70만배럴 줄일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석유수요 증가폭 전망치를 일평균 110만배럴로 10만배럴 하향했다. 내년 전망치는 일평균 130만배럴로 5만배럴 낮췄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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