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산자원부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위한 설계전공트랙과정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설계전공트랙 과정이 개설되는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군산대, 금오공과대, 서경대, 숭실대, 울산과기원, 이화여대, 전북대, 중앙대, 청주대, 충북대, 홍익대 등 13개다.
올 2학기부터 이들 대학의 전자공학과 등 반도체 관련 학과 3학년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특화과목이 개설된다.
시스템반도체 설계전공트랙과정 운영개요. (출처=산업부)
이미지 확대보기반도체산업협회는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이 교육현장에서 배양될 수 있도록 심층인터뷰·교육수요 조사 등을 통해 도울 계획이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전체 반도체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인력양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