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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7%↑…美-멕시코 합의 기대 + 감산연장 가능성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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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7% 상승, 배럴당 54달러 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합의 기대와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가능성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40달러(2.7%) 상승한 53.9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62달러(2.6%) 오른 63.29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9%, 브렌트유가 2.1% 각각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멕시코와 불법 이민자 문제 등에서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멕시코와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 합의한다면 멕시코가 미국의 농축산물을 대규모로 구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다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멕시코는 월요일부터 5%의 관세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오는 25~26일로 예정된‘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 회의가 러시아 요청에 따라 7월 초로 미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들의 감산 연장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OPEC+는 지난 3월, 이달 말까지 하루 120만 배럴 감산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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