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2019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개사를 발표하고, 이 가운데 8개 테마별 최우수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반도체 세정·코팅 전문기업 코미코는 임직원 평균연령이 30대로 해외출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승진기회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IT 엑세서리 브랜드 슈피겐코리아는 점심시간 80분, 월 2회 조기 퇴근 등 복지 부문에서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밖에 진명홈바스(사내문화), 테키스트(워라벨), 승진엔지니어링(임원역량), 위드텍(직원추천율), 리스너(성장가능성), 로쏘(CEO비전) 등이 테마별 최우수기업에 뽑혔다.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1년간 알려지지 않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많고, 청년들도 성장·기업문화에 관심이 높은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우주 중소기업을 발굴·소개하는 사업이다.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 등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이 참가신청을 하면 대한상의·한국고용정보원·한국기업데이터·사람인·잡플래닛 등을 평가위원이 정량평가(재무제표 등)와 정성평가(재직자 등)을 통해 상위기업을 선별한다.
대한상의 홈페이지에서는 기업개요, 채용정보, 재직자 댓글 등 이번 평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