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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리더 ⑨] 황창규 KT 회장] “삶의 질 바꾸는 5G, 사회적 실천”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6-10 00:00

지속적인 기술 나눔·스마트 경쟁력 제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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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창규 KT 회장

▲사진: 황창규 KT 회장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앞으로도 KT는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이는 지난해 9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가스토리 북 콘서트에서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IT 기술을 활용하여 삶의 질을 높인 주민들을 축하하며 남긴 말이다.

기가스토리는 KT가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 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유가치 창출(CSV) 프로젝트다.

2014년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첫 번째 프로젝트 임자 기가 아일랜드를 시행한 이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 평창,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 등 국내외 7개 지역에서 기가스토리 사업을 하고 있다.

이는 KT가 ‘ICT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통신과 융합서비스를 제공,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최고의 국민기업’이라고 모토를 사회공헌 전략으로 세운 것과 일맥상통하는 활동이다.

이와 같은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EBS 교육 방송과 협업하여 지난 5월 강원도 평창 5G 빌리지에서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대관령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진로 탐색 프로젝트 ‘KT와 함께하는 EBS 희망의 교실’을 진행한 활동 등이 지지를 받는다.

특히, 이 행사에서 두 기업은 IT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도시에 비해 입시 전략 콘텐츠가 부족한 의야지마을 학생들에게 EBS 최경석 스타강사의 특강과 경찰, 배우,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 활동의 확장인 드림스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을 일대일 멘토, 멘티로 연결하여 교육 격차 해소를 진행하고 있다.

기가스토리와 함께 2014년 임자도에서 40명으로 시작하여 6년째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평창 등 기가스토리 지역에서 실시된 이 프로젝트에는 수혜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확대요구로 매년 인원이 증가하여 올해는 총 154명의 멘토·멘티가 참여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는 더 나은 사람, 사회, 삶을 목표로 하는 KT 사회공헌의 로드맵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황창규 회장은 라오스에서 한국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정부와 민관협력을 이뤄 감염병 관리역량 강화 협력을 체결하는 활동으로 질병 예방에 또한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KT가 작년 11월 현지에 봉사단을 파견하여 IT 기기 지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빅데이터 수집, 분석 등의 정보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공보건 기여의 틀을 닦은 것이다.

그 때문에 그동안 국내의 도서, 산간 지역은 물론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상대적으로 IT 기반이 열약한 곳에서 실천해온 격차 해소의 노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오스 외에도 아프리카 가나 아크라에서 가나 보건청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영병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협력 MOU를 체결한 것 역시 아시아, 아프리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KT의 질병 예방 역량이 강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하버드에서 현재까지 9번의 강연을 진행한 황 회장은 기업의 ICT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 기후변화, 감염병 해결 방안 연구를 통해 지난해 10월 HBS(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연단에 선 바 있다.

HBS 케이스로 KT의 스마트 에너지 사업이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이뤄진 이번 강연에서 그는 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KT-MEG이 E-브레인을 통해 에너지의 생산, 소비, 거래 전 분야에 걸쳐 태양, 열, 가스, 물, 바람까지 관리가 가능하다며 무궁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에너지 솔루션의 미래를 전파했다.

이처럼 정보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보 격차 해소, 도시 청소년과 도서 산간 지역 10대의 교육 기회 차이를 없애는 하나의 발걸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라오스, 가나를 넘어 감염병 없는 전 세계와 에너지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는 황창규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이 KT의 기술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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