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혁신 이끄는 핀테크②] 이혜민 핀다 대표 "소비자에 최적화된 대출 플랫폼 만들 것"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7 18:23

핀다 통해 평균 11.8% 금리 하락 효과

이혜민(왼쪽) 핀다 공동대표,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사진=핀다

이혜민(왼쪽) 핀다 공동대표,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사진=핀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편집자주] 금융당국에서 규제 샌드박스 등으로 규제 완화, 금융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혁신금융 지정서비스로 핀테크 스타트업과 금융업계 간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금융혁신 지정 대리인 서비스에 선정된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인터뷰하고 금융혁신 서비스를 알아본다.

"세상은 편해졌는데 금융만 쇼핑을 할 수 없다는 의문에서 시작했습니다. 혁신 금융 서비스를 기점으로 금융상품의 아마존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혜민 대표는 핀다의 탄생과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핀다는 2015년 10월 박홍민 공동대표와 함께 만든 금융 상품 플랫폼이다. 그 중에서도 대출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 원스톱 대출마켓'이다. 23~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혜민 대표는 대출이 복잡한 법과 규제에 가로막혀 소비자가 적합한 금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개별 소비자에게 맞는 적정 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은행에 방문하고 조회, 서류 신청, 심사 결과까지 기다려야하는데 물리적 비용과 시간이 너무 길다"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여러가지 상품 중 비교해서 최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결과가 빨리 나오는 상품을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출상품을 많은 상품을 알아볼수록 더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물리적 한계로 평균 2개 정도밖에 알아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적정한 고객을 알 수 없어 불특정 다수에게 상품을 노출하다보니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혜민 대표는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노출만 늘리는 단순한 마케팅을 지속할 수 밖에 없다"며 "마케팅 비용이 금리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말했다.

금융기관도 핀다를 통하면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이혜민 대표는 "금융기관에서도 기존에 발생하는 중개비용, 광고비용이 절약된다"며 "절약됨 금액 일부는 우대금리로 전황할 수 있으며 최소 0.5%p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핀다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사진=핀다 제공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핀다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사진=핀다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대출 규제를 혁파한게 핀다 서비스다.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핀다 서비스는 핀다 플랫폼 안에서 상품 조회부터 대출심사까지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준다.

이 대표는 "당사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대출상품을 찾아야 했던 과정을 플랫폼 안에서 모두 진행된다"며 "소비자가 제출한 정보를 필요한 기관과 연동해주고 여러 금융회사 상품 중 가장 좋은 대출조건을 추천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핀다 내 시뮬레이션 결과, 여러개 상품을 비교하게 돼 11.8% 정도 절감되고 한도도 확대되는 걸로 나온다"라며 "개인에게 최적화 된 금융상품 쇼핑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핀다는 대출상품 외에도 카드내역, 대출 잔액, 신용 평가 리포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자산, 대출, 지출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대출을 받아도 대출 내 조건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대출정보 등을 제공해 연체하지 않고 상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금융기관과 제휴해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만들었다. 낙원MG새마을금고와 협업해 만든 '인생핀다론', 씨티은행 직장인 대출상품이 그 상품이다. 핀다를 통해 이 대출을 받을 경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핀다의 혁신성을 보고 SBI저축은행과 지정대리인에 선정돼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평가하고 있다.

이혜민 대표는 "6월 말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핀다에 가면 특판대출이 있는 등 여러가지 우수한 금융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KB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본격화, 양종희 회장 연임 여부 촉각 [2026 금융지주 인사 풍향계]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양종희 현 KB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회장은 2023년 11월 KB금융 회장에 오른 뒤 올해 11월 첫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양 회장은 재임 기간 KB금융은 리딩금융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총주주환원율(TSR) 52.4%,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대 유지, 비이자이익 확대 등 밸류업과 실적 양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다만 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투명성 요구가 강화된 상황인 만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예년보다 평가기간을 늘리고 외부 후보자 검증 절차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K 2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인력ㆍ네트워크 강화로 디지털자산ㆍAI 보안 '만전' [금융공기업 이슈]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이 속도를 내면서 금융보안원이 AI·디지털자산 보안 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과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며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AI가 상담, 심사, 이상거래 탐지 등 실제 금융 업무로 확산할수록 보안 검증과 통제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 금융사의 자체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금융보안원의 업권 차원 지원 역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AI 보안 지원 전면화금융보안원이 최근 AI 보안 지원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금융사별 대응력 차이가 있다. 일부 금융사는 자체 AI 거버넌스와 레드팀, 외부 모의해킹 등을 3 이환주號 KB국민은행, 민간중금리 1.5조 푼다…중·저신용 여신 확대 [은행권 포용금융 강화 전략]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과 대환상품, 채무조정 상담, 개인사업자 금융비용 지원을 아우르는 포용금융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금융당국이 포용금융 전략추진단 출범과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을 추진하며 금융권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는 가운데, 국민은행은 단순 지원 확대보다 신용평가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기반의 정교한 공급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특히 국민은행은 올해 민간중금리대출 1조5300억원 공급 계획을 세우고 1분기에만 3068억원을 공급했다. 중·저신용자에 대한 은행권 여신 확대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이 개인여신과 대안정보 기반 심사 체계를 앞세워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서고 있음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