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앱 ‘코쇼(KOSHO)’를 운영하고 있는 콰라소프트는 최근 강남 드림플러스에 위치하고 있던 사무실을 분리해서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콰라는 지난 3년간 한화에서 지원하는 공용 오피스 공간 드림플러스에서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사무실 분리 이전으로 본사는 선릉에 위치한 위워크(Wework) 2호점, 기업부설 연구소는 공덕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건물에 위치하게 됐다.
변창환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특성 및 비즈니스 요건 등을 고려해 사무실을 이원화했다”라며 “코쇼(KOSHO)앱 정식 버전 출시를 목전에 두고 개발과 비즈니스 및 마케팅이 각각의 영역에서 집중 혹은 시너지가 낼 수 있는 방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콰라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인력의 새 보금자리가 된 위워크는 글로벌 공용 오피스 브랜드로 입주사들은 위워크 맴버십을 통해 전 세계 32개국에 위치한 555개의 사무실을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손보미 콰라 공동 대표는 “해외 출장이나 비즈니스 미팅에 위워크 해외지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코쇼는 정식 버전에는 해외 환전과 수수료를 없애 저렴한 거래비용으로 손쉽게 투자를 할 수 기능까지 추가하여 글로벌 비즈니에 확장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덕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건물에 자리 잡은 콰라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개발자, AI연구원, UI/UX디자이너가 상호 협력하여 코쇼 정식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