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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P2P 최초로 누적 투자액 200억원 돌파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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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02 14:10 최종수정 : 2016-05-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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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P2P 최초로 누적 투자액 200억원 돌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8퍼센트(대표이사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가 중금리 대출 P2P(Peer To Peer) 금융기업 최초로 누적투자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8퍼센트는 다수의 개인이 돈이 필요한 개인에게 소액씩 투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7월에 10억을 달성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2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에는 P2P대출채권 공모 1000호를 돌파했으며, 특히 7490명에 달하는 투자자가 수십~수백 개의 채권에 분산투자하여 누적 투자금액 200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8퍼센트는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플랫폼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의 이자를 낮춰주고,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비정규직 그리고 개인 사업가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에게는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중수익, 중위험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8퍼센트는 개인신용, 유망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대출, 부동산담보 등 다양한 분야의 대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에스파워, 숙박앱 1위 야놀자 등의 스페셜 딜과 다수의 주택 담보 대출 자금을 공모하기도 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대출-투자 직거래라는 신선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금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기업이라 자부한다"며 "투자자에게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매력적인 수익의 투자처를 제시하고, 대출자에게는 중금리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가계부채로 인한 사회 비용을 경감하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P2P금융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잘 참고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P2P금융 시장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국민끼리 상부상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퍼센트는 2일부로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위치한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KT, 우리은행, GS리테일 등 다양한 주주사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P2P금융 선도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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